분장도 음악도 “우리가 1등”
서울종합예술학교 ‘제4회 대한민국 오페라대상’ 석권
대한민국오페라대상조직위원회와 대한민국오페라단연합회가 최근 서울 태평로1가 한국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연 ‘제4회 대한민국 오페라대상’에서 서울종합예술학교에 재직 중인 교수가 다수 입상했다.
뷰티예술학부 메이크업과(특수분장) 구유진 겸임교수가 예술상 분장상을 수상했다.
이어 음악예술학부 성악과 이정원 연주교수가 남자주역상을, 공연제작예술학부 차현석 겸임교수가 월전문화재단상을 받았다.
구유진 교수는 한국 분장계의 대부인 고 전예출 씨의 수제자이자 국내외에서 실력을 인정받고 있는 분장 전문가다.
국립발레단, 국립오페라단 분장을 비롯해 연극, 뮤지컬, 무용, 오페라 2,700여편의 무대 분장에 참여한 바 있다.
연세대 성악과를 졸업한 이정원은 벨기에 CHANT DE VERVIERS 국제 성악콩쿠르 1위, 알까모 국제 성악콩쿠르 1위, 마리아 칼라스 국제 성악콩쿠르 테너부문 1위 등 비중 있는 국제 콩쿠르에서 큰 두각을 나타내며 오페라계의 주목을 받았다.
‘투란도트’ 공연을 50회 이상 성공적으로 마쳤으며, 국내외 ‘아이다’ ‘일 트로바토레’ ‘노르마’, ‘나비의 여왕’ 등에서 오페라 실력을 뽐냈다.
고려대 대학원 영상문화학과 박사과정인 차현석 교수는 대학로 스타시키 및 이지컨텐츠그룹 대표를 역임하고 있다.
2003년 ‘시계’로 동아문학상 희곡상을 수상했다.
지난해 셰익스피어의 대표작 ‘햄릿’을 오페라·뮤지컬·연극·무용으로 풀어낸 ‘햄릿 프로젝트’를 기획·연출했다.
한편 오는 1월 20일 서울 양재동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대한민국 오페라의 날 기념 제4회 대한민국오페라대상 수상자 음악회’가 열린다.
뷰티누리 정연심기자 (nick@beautynury.com )
[기사입력 2012-01-09 14:53:50.6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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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sfmakeup 
